고난주간 첫째 날,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상인들과 돈 바꾸는 자들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분의 행동은 단호했고, 거룩한 분노가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해 신앙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은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1:12-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마 21:12-13)
✨ 묵상 포인트 1: 성전의 본질을 회복하라
고난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이 날, 예수님은 가장 먼저 성전을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거룩한 공간이지만, 당시의 성전은 종교적 탐욕과 위선으로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행동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거룩함을 회복하고자 하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은 신앙인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면은 세속적 욕심으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
👉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예배하고 있나요? 내 안의 ‘성전’은 깨끗한가요?
✨ 묵상 포인트 2: 나의 삶은 하나님의 성전
신약에서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합니다(고전 6:19).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을 방문하신다면, 무엇을 내쫓으실까요?
- 미움과 원망
- 끝없는 비교와 열등감
- 바쁜 일상에 쫓겨 멀어진 기도 생활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마음의 성전을 찾아오셔서 거룩을 회복하시길 원하십니다.
고난주간의 시작인 오늘, 나의 내면을 정직하게 돌아보며, 주님 앞에 정결하게 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고난주간을 시작하며 제 마음의 성전을 살펴봅니다.
불신과 욕심, 두려움으로 가득한 저를 용서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진리로 저를 깨끗하게 하소서.
이 한 주간,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말씀 앞에 온전히 서길 원합니다.
제 삶이 진정한 기도의 집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삶의 적용
- 오늘 하루, 불필요한 소음(핸드폰, SNS)을 줄이고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마음의 짐이 되는 걱정, 미움, 욕심 등을 기도노트에 적고 주님께 맡기세요.
-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고난주간의 의미를 나누는 것도 좋은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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