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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고난주간 수요일 큐티 묵상 | 은밀한 죄, 유다의 배신

by 믿음의길 2025. 4. 16.

 

 

고난주간 셋째 날, 수요일은 신약 성경에서 비교적 조용하게 지나가는 날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 날, 가룟 유다는 은밀하게 예수님을 팔 계획을 세웁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내면에서 이미 배신의 씨앗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우리 내면에 감춰진 죄성과 마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1-6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라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누가복음 22:3-5)


✨ 묵상 포인트 1: 유다의 선택, 우리의 거울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였습니다.
주님의 기적을 직접 보고, 말씀을 들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은삼십에 팔기로 결정합니다.
외적인 신앙의 모습이 아닌 내면의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나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말하지만,
👉 마음 깊은 곳에서는 세상의 가치와 이익을 더 의지하고 있진 않나요?


✨ 묵상 포인트 2: 은밀한 죄를 주님 앞에 드러내기

유다는 배신을 사람들 몰래, 조용히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죄까지 아시는 분입니다.
고난주간은 바로 그 은밀한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내어놓는 시간입니다.

✦ 마음에 미움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 말씀보다는 돈, 세상의 성공을 더 붙들고 있는지

예수님은 우리가 이런 내면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길 원하십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유다의 모습을 보며 제 안의 죄를 돌아봅니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용히 자라고 있는 욕심과 미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제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주님을 더 사랑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이 고난주간, 죄를 끊고 다시 은혜로 세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오늘의 적용

  • 오늘 하루,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용서와 회복을 실천해보세요.
  • 하나님 앞에서 감추고 있는 마음을 기도 노트에 정직하게 적어보세요.
  • 짧은 시간이라도 회개를 위한 침묵 기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고난주간 수요일, 예수님은 조용한 배신 앞에서도 침묵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역시 내면의 죄와 마주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진정한 회개의 눈물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워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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